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거창군에서 첫 운영똑띠버스·빨래방버스·클린버스·구강버스 등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거창군은 20일 경남도와 거창군이 주관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가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마을 주민을 비롯해 참여 기관, 온봄지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섬 지역서 시작된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업은 올해 경남 전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통합돌봄 선도 지역인 거창군에서 올해 첫 번째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서비스로는 한국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거창군 보건소의 구강버스, 똑띠버스의 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 빨래방버스의 큰빨래 지원, 클린버스의 집정리 지원, 지역맞춤서비스의 지역사회자원 활용 등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누리샘터서는 교복과 교련복을 활용한 ‘청춘사진’ 촬영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액자를 선물했다.
청년봉사단체 청온은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묵과 국화빵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리면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을 운영하며 공유냉장고를 홍보하고, 물물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까지 남기니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돌봄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고 지역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재호 기자 <저작권자 ⓒ 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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