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폭염대응 무더위쉼터 경로당 현장 방문
"폭염은 함께 이겨내야 할 여름 재난, 경로당이 열린 공간 돼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경로당 내 냉방기 가동 상태ㆍ위생ㆍ환기 환경 등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무더위쉼터로서 경로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현재 마산회원구에는 총 106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지정ㆍ운영되고 있으며, 실내시설 94개소와 야외시설 12개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내 무더위쉼터의 대부분인 93개소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제종남 구청장은 이날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직접 안부를 나누고,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과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경로당 운영에 있어 `개방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폭염특보 등 긴급 상황 시에는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더 많은 시민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한시적 개방을 요청했다.
제종남 구청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날씨 현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할 하나의 여름 재난"이라며, "경로당은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마음으로 이 무더운 여름을 함께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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