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구)영남백화점 흉물 사라지고 희망 세운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생활문제 한 번에 해결하는 `도민 중심 복합시설`
과거 화재로 인해 수년간 도심 슬럼의 상징으로 남아 있던 구(舊)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ㆍ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구)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수년간 방치돼 원도심의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 도시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돼왔다.
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위험건축물 재생사업)으로 국ㆍ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하며 오랜 도시의 상처를 걷어냈다.
시는 `흉물로 남았던 폐허가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의 발걸음으로 채워지는 공간으로 바뀐 것은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성북동 아동ㆍ복지센터는 총 연면적 7,710㎡(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육아ㆍ돌봄 ▲복지ㆍ문화 ▲행정서비스 ▲주차 인프라를 갖춘 경남 서부권 대표 생활SOC 시설로 조성됐다.
층별 주요 시설은 ▲5층 공동육아나눔터 ▲4층 하모건강동산(어린이ㆍ성인 체험공간) ▲3층 공공형 키즈카페(영유아 놀이체험실) ▲2층 북카페와 체력단련실 ▲1층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실내마당 ▲지하 1~2층은 공영주차장(75면)으로 구성했다.
이 시설은 원도심 내 부족했던 육아ㆍ돌봄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 청사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며 상습적인 주차난까지 완화하는 도민 체감형 종합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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