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용 도의원 `경남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 상임위 통과
학생 생명존중ㆍ나눔교육 기반 강화…헌혈문화 확산 기대
박남용 경남도의원(사진ㆍ창원 가음정ㆍ성주동ㆍ국민의힘)은 지난 1일 열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에서 대표 발의한 `경남도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저출생ㆍ고령화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혈액 수급난 속에서,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헌혈문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첫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조례 제정의 필요성
최근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ㆍ청년층의 헌혈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 위기가 심화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별ㆍ계절별 혈액 보유량의 편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박남용 의원은 "청소년기에 헌혈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
이번에 통과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헌혈 교육의 목적ㆍ정의 규정(안 제1조ㆍ제2조) 2. 교육감의 책무 및 헌혈 교육 시행계획 수립 근거 마련(안 제3조ㆍ제4조) 3.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혈 교육 운영, 지역사회 참여 지원(안 제5조) 4. 경남도ㆍ시군ㆍ의료기관ㆍ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안 제6조) 5.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ㆍ단체 포상 근거 마련(안 제7조)
이를 통해 교육청의 주도적 역할이 강화되고, 학교 현장의 헌혈 교육 운영이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는 학생들에게 생명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헌혈 교육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생활 속 나눔 문화로 자리를 잡도록 지속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의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학교ㆍ교육청ㆍ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생 대상 헌혈 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ㆍ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 헌혈 체험 및 봉사활동 활성화, 장기적인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는 오는 16일, 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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