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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룡 칼럼]
설 명절, 고향의 안전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이현룡 칼럼]
설 명절, 고향의 안전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창원일보 | 입력 : 2026/0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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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장
2026년,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산청 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형 산불과 폭우가 발생하며 자연재해가 언제든지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설 명절 기간은 교통사고와 화재 사고가 빈번한 시기로, 특히 겨울철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의 위험도 커집니다.



또한 설 명절은 연휴 동안 외출이나 성묘와 같은 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주택화재의 위험, 고령층에 더욱 큰 위협



경남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 중 약 22%가 주택화재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가구에서는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화재 발생 후 대응이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화재 사망자 비율이 약 40%에 달할 정도로 위험에 더욱 취약한 상황입니다. 고령층이 거주하는 집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더 크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세요



주택용 소방시설, 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장치입니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초기 진압을 할 수 있으며,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면 즉시 경고음을 울려 대피를 돕습니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고, 관리 또한 쉬워 누구나 손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실천입니다. 소화기는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하고, 감지기는 방마다 하나씩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간단한 준비로 큰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이 있는 가정에서는 대피를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겨울철 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큰 안전 보장



2026년 겨울은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난방기기 과열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출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거나 경고음을 울려 대피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설 명절,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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