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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창원의 변화`

창원 가장 잘 아는 행정가 김석기
창원특례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2/10 [17:48]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창원의 변화`

창원 가장 잘 아는 행정가 김석기
창원특례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광수 기자 | 입력 : 2026/0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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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단 하루의 시행착오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31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작동하는 시정을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석기 전 권한대행은 출마선언에서 창원이 지금 소멸과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110만에 육박하던 인구는 100만 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고 았다. 원도심의 불빛마저 하나둘 꺼져가는 지금, 더 이상 선택을 미룰 수 없는 시점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수치는 단순한 통계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판단 기준을 다시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김 전 권한대행은 "지금 창원에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이라며 "취임 후 방향을 고민하는 시장이 아니라, 첫날부터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1년간 지방행정의 현장을 지켜온 그는 창원ㆍ김해ㆍ거제 부시장을 두루 거치며 산업과 도시, 그리고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해 왔다. 김 전 권한대행은 이 행정 경험을 두고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결과로 검증된 책임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5대 실천방향 제시



김 전 권한대행은 다음 다섯 가지 방향을 `약속의 나열`이 아니라, 창원 시정을 매일 점검할 기준으로 제시했다. 첫째, `제조 AI 대전환`으로 창원국가산단 2.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AI를 제조 현장에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낡은 산업단지는 청년과 문화가 모이는 공간으로 재편해 "일하러 창원에 간다"는 말이 자연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청년의 꿈이 자산이 되는 `열정도시`를 약속했다. 주거ㆍ교통ㆍ식비를 지원하는 `청년 PLUS 3종 세트`를 실천하고, 노후 단독주택지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청년 주거와 창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편함으로써 직주근접형 스마트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청년이 창원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데서 출발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권한대행은 "청년 정책은 지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도시에서 삶을 설계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셋째, 체험형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창원의 역사ㆍ근대유산ㆍ산업유산ㆍ자연환경을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넷째, 기술로 돌보고 마음으로 섬기는 포용적 복지를 제시했다. AI 헬스케어 기반의 노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시내버스를 저상버스로 전환해 어르신ㆍ장애인ㆍ부모 누구나 이동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100만 특례시의 지위를 시민의 권익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요구해 예산과 자치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주거와 육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창원, 살고 싶은 창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운동화 끈을 더 조여 매겠습니다"



김석기 전 권한대행은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더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듣겠다"며 "구호로 남는 정치가 아니라, 임기가 끝난 뒤, 성과로만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떠났던 청년의 발걸음이 돌아오고, 동네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창원,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로의 도약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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