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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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의장은 출마선언에서 "지금 함안은 인구 감소, 정체된 지역경제,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지역 현안으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체할 시간도,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는 만큼 검증된 경험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함안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제9대 후반기 함안군의회 의장으로 군정 전반을 경험해 온 그는 "행정의 구조와 한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이제는 비판자가 아니라 책임지는 실행가로서 함안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중앙정부와 경남도와의 인적 네트워크, 협치의 리더십을 모두 동원해 취임 즉시 성과를 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함안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으로 `3대 성장 엔진`을 제시했다.
첫째는 경제 엔진이다.
그는 "창원-대구 간 산업철도 건설 과정에서 칠서역 유치를 반드시 관철하고, 배후 지역에 컨테이너 내륙기지(ICD)를 조성해 함안을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기업 물류센터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역사 엔진이다.
아라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통해 함안을 경주ㆍ부여급 국가 역사문화 도시로 격상시키고,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노후 군청사를 이전ㆍ신축하는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도시의 품격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복지 엔진이다.
이 의장은 "장기간 표류해 온 더 퍼스트 아파트 문제를 군수 직속 TF로 최우선 해결하겠다"며 "모든 경로당에 맞춤형 태양광 설치로 전기료 부담 경감, 교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만호 의장은 정주여건 혁신, 삼칠지역 물류단지 조성, 뿌리산업 고도화와 미래산업 육성,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 농업의 과학화와 유통 혁신, 생활체육ㆍ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등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군수실에 앉아 보고만 받는 군수가 아니라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중앙부처와 도청, 그리고 군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뛰는 군수가 되겠다"며 "예산과 사업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함안의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부모님 세대가 편안한 `잘사는 함안, 당당한 함안`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출마를 다짐했다.
/김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