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스포츠 도시" 밀양시, 전지훈련ㆍ전국대회 등 유치 성과38만명 방문ㆍ경제효과 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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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훈련 중인 배드민턴 선수들 모습. |
밀양시가 전지훈련ㆍ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스포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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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모습. |
◆연간 38만명 방문…지역경제 살리는 스포츠
밀양시의 스포츠마케팅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방문 스포츠팀 유치 실적은 연인원 38만 6,706명, 경제효과는 3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23만 3,445명ㆍ213억원) 대비 약 65%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숙박, 음식, 관광을 동시에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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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훈련 중인 야구 선수들 모습. |
◆훈련도 대회도 밀양으로…스포츠 수요 집중
밀양은 배드민턴과 야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대회가 꾸준히 유입되며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 중이다.
전지훈련의 경우 2025년 연인원 6,338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0%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회 유치 실적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ㆍ도 단위 대회 26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참가 인원만 4만 3,256명에 달한다.
시는 2026년에도 29개 대회 유치와 4만 8,000명 이상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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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ㆍ야구 `투톱 전략`으로 경쟁력 극대화
밀양시는 배드민턴과 야구를 특화 종목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배드민턴은 매년 8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시청 실업팀 운영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야구 역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윈터리그와 주말리그를 통해 연중 경기 운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주요 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3년 이상 안정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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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
◆머물고 소비한다…체류형 스포츠 관광으로 확장
밀양시 스포츠마케팅의 핵심은 `체류`다.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지역 대표 축제(딸기축제ㆍ벚꽃 시즌)와 연계한 대회 운영으로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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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전국 파크골프대회 경기 모습. |
수십 일간 진행되는 윈터리그 등은 수천명의 선수단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시니어 관광 수요까지 공략하며 연인원 1만명 이상의 방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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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유승민 전IOC 위원배 전국챔피언 탁구대회 경기 모습. |
◆제도적 뒷받침과 서비스 개선으로 `스포츠 명품도시` 구현
시는 정책적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숙박ㆍ음식업 서비스 수준을 높여 `친절한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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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 현장 모습. |
◆"사계절 내내 활기찬 스포츠 도시 밀양 만들 것"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특화 종목 육성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대회 유치와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해 스포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