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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조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개선
출산ㆍ돌봄ㆍ양육 등 전방위 혁신
전국 최초 신혼부부 자산형성
아이돌봄 대기일 84일 단축

김삼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16:19]

밀양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조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개선
출산ㆍ돌봄ㆍ양육 등 전방위 혁신
전국 최초 신혼부부 자산형성
아이돌봄 대기일 84일 단축

김삼도 기자 | 입력 : 2026/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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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농협은행 밀양시지부, 밀양축협 관계자들이 출산 축하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다.


 


밀양시가 인구 위기에 대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여성가족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과 신설 이후,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과 정착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이 함께 키운다"…출산 친화적 문화 확산



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복해요! 맛남` 시리즈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둘째아 이상 출생 가구에 지역 농산물 꾸러미와 맛집 쿠폰을 지원한 `둘째 맛남`은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부터는 첫째아 출생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한 `행복해요! 처음맛남`을 본격 시행하며, 지역 사회가 첫 아이의 탄생부터 함께 축하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밀양햇살두리통장 지원사업 안내문.


 


◆신혼부부의 든든한 시작…전국 최초 `자산형성 사업` 도입



결혼과 출산이라는 삶의 전환점에 선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오는 5월 1일 시행되는 `밀양햇살두리통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신혼부부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혼부부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3년간 최대 720만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 이 사업은 특히 출산 시 저축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결혼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했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영아를 돌보고 있다.


 


◆돌봄 대기일 110일→26일…`체감형 돌봄`으로 양육 부담 완화



돌봄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그 결과 2024년 110일에 달했던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일은 올해 26일로 단축됐다.



또한 경남 도내 최고 수준의 본인부담금 지원과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전면 폐지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제도권 밖에 놓인 위기 아동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도 촘촘해졌다.



`똑똑(knockknock)한 우리아이 안전 드림케어`를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굴하고, 다문화가정에는 시니어 정착도우미가 방문해 학습과 정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다정(多情)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량 공세가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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