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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이뤄내겠다"

2015년 이후 중단
함안군, 다각적 노력 필요

김인교 기자 | 기사입력 2026/08/18 [17:40]

박상웅 의원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이뤄내겠다"

2015년 이후 중단
함안군, 다각적 노력 필요

김인교 기자 | 입력 : 2026/08/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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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에는 KTX 열차가 정차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함안 KTX역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KTX는 정차하지 않는다. 

 

KTX 함안역 정차 재개는 함안군민들의 숙원이면서도 꿈이 된지 오래다. 

 

이때 박상웅 의원이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난 10일 경 밝혔다.

 

앞서 민선 9기 차석호 함안군수직 인수위원회서도 함안 KTX 정차재개에 대한 현안이 협의된 바 있다. 

 

박상웅 의원은 지난 7월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2015년 이후 중단된 KTX 함안역 정차를 상ㆍ하행 각 2회씩 하루 4회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함안역 KTX 정차 재개 필요성과 달라진 지역 여건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코레일 측은 지역 대표 행사 기간 임시 정차와 시범 운행 등 제기된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위한 청신호다. 

 

KTX 함안역 정차는 2015년 중단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함안역 KTX 정차 재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인근 마산ㆍ진주역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이들 역을 출발한 초고속열차가 출발 후 불과 수 분 이내에 함안역 정차가 이뤄지는 점은 불리한 요소다. 

 

함안군 인구가 줄면서 KTX 이용객이 급감한 것도 한 요인이다. 

 

이때 함안군이 이용객 증대에 적극 나서 당장 함안역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때다. 

 

박상웅 의원이 코레일 측에 지속적 압박을 한다 해도 정차 재개를 위한 데이터가 빈약하면 코레일 측을 설득할 근거가 약해진다. 

 

그러므로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이전이라도 함안군은 데이터를 보강해야 하는 일이 급선무다. 

 

당장 함안역 이용객을 증대시키는 일부터 시작하는게 마땅하다. 

 

함안역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함안관광 활성화와 연계할 수도 있다. 

 

함안역 열차도착 시간에 함안무진정-가야재래시장-말이산고분군 등을 오가는 정기 셔틀버스 운영도 검토해 볼 만 하다. 

 

이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무진정 낙화놀이도 KTX 함안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으뜸이다.

 

함안군이 해야 할 일은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위한 적극적 홍보와 인프라 조성에 나서야 할 때다. 

 

이런 때 함안역과 군북역에 무궁화호 정차 횟수가 확대되고 ITX-마음 열차가 신규 배차되는 점은 함안군으로서는 모처럼 맞은 호재다. 

 

박상웅 의원실은 군북에서 동대구ㆍ부전으로 가는 상행 열차가 하루 6회에서 9회로 3회 늘어나고 평균 배차 간격도 2시간 40분에서 1시간 46분으로 54분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다. 

 

동대구ㆍ부전에서 군북으로 향하는 하행선도 하루 6회에서 7회로 1회 늘어나며 기존 2시간 40분이었던 배차 간격이 2시간 17분으로 23분 줄어든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함안군민의 KTX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환승 가능한 무궁화호와 ITX-마음 열차의 정차 횟수를 늘려 토요일 기준 서울∼마산∼군북 구간은 6회에서 10회로, 서울∼마산∼함안 구간은 9회에서 13회로 각각 4회씩 확대 편성된다. 

 

따라서 함안역과 군북역 활성화에 좋은 기회를 맞는 일이다. 

 

이를 계기로 함안군은 함안역 KTX 정차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적기로 보인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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