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출연진 가운데 현재까지 생존한 최고령 배우 가운데 한 명이었던 알리시아 레트가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항년 98세.
레트는 이날 오후 5시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퇴직자 전용 주거시설에서 숨을 거뒀다고 이 시설의 대변인이 밝혔다.
레트는 1939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 분)가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와 맺어지기 전 깊이 사랑했던 애슐리 윌크스(레슬리 하워드)의 여동생 인디아를 연기했다. 애슐리가 스칼렛 대신 택한 멜라니 역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97)는 현재 프랑스에 생존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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