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장 진언영)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최병식 지휘ㆍ정희선 반주로 단원 33명이 목소리로 하나 돼 연주하는 곡은 부모님의 기도, 엄마,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해를 비롯해, 아이 싱 유 싱(I sing you sing), 시스터 액트(Sister act)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정혜)의 세시봉 메들리를 비롯한 오보에 조유미, 바이올린 박시은의 특별출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진언영 단장은 "코끝을 스치는 알싸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 듯 우리들의 노랫소리가 여러분의 가슴속에 따뜻한 행복으로 여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은 2007년 창단해 7회에 걸친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 상토토마스대학 내한공연, 대구왈츠오케스트라 공연 주관 등 통영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음악도시 통영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정서 함양과 합창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순수 자생 단체다.
공연은 무료이며 당일 좌석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 문의는 단무장(010-8536-3260)에게 하면 된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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