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가 23일 오후 2시 창원시 노동회관 4층 강당에서 2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 기념식에서 모범 조직으로 일반노조 중부경남지부(지부장 유경종), 전국대리운전노조 경남지부(지부장 이창우), 모범 조합원으로 금속노조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 권오택 조합원, 금속노조 현대비앤지스틸지회 배영호 조합원, 학비노조 경남지부 이병일 조합원, 학비노조 경남지부 전미숙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비정규노동자 장학회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녀인 고등학생 9명(1인 30만원), 대학생 16명(1인 50만원) 등 전체 25명의 학생에게 1,0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민노총은 이날 ▲박근혜 정권의 나쁜 정책 완전 폐기, 체제 청산 ▲대선투쟁을 통한 한국사회의 진보변혁적 재편의 기반 구축 ▲2017 투쟁을 통한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및 저임금 타파 ▲재벌체제 개혁 ▲국가 대개혁ㆍ사회공공성 강화 ▲노조할 권리ㆍ노동법 전면개정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 조직혁신 및 조직확대 토대 구축 ▲사회연대전선 민주노총 역할 강화 등 2017년 사업 목표를 확정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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