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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군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옆 소나무숲길에서(우천 시 함안문화예술회관) `꿈앤꾼 프린지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함주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함안군은 군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운영 중인 `꿈앤꾼 프린지 공연`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프린지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옆 소나무숲길에서(우천 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열린다.
도내 우수 문화공연팀인 경남예술단 `꿈앤꾼(단장 김도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린지 공연에서는 매회 팝ㆍ재즈ㆍ가요ㆍ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군민들에게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4기 멤버출신이자 각종 공연의 기획ㆍ연출을 맡아 온 기타리스트 김도연 단장을 중심으로 한국의 톱 연주대가인 진효근 색소폰니스트, 자매기타리스트인 샤프렌 옥미연ㆍ옥정선 씨 등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프린지 공연이 함주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여가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린지(Fringeㆍ주변) 공연`이란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틀을 벗어난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의 공연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의 첫 개최 당시,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주변부에서 공연했던 것이 시초가 돼 프린지 페스티벌로 이어지고 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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