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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후 의창구 팔용동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
최근 차량 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소화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의창구 중앙동 한 마트의 옥상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가 진압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15분께 의창구 팔용동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연료 및 각종 오일류 등으로 인해 연소가 급격히 일어나고,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소방당국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는 소방차 한 대 만큼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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