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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관내 17개 농가 및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30일 시 관계자가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
양산시는 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진드기와 모기 매개성 질병, 열사병 등 가축질병과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진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30일 관내 17개 농가 및 양산시 유기동물보호소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양산시와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가 합동으로 2개반을 편성해 실시됐다.
순회진료팀은 가축진료와 질병상담,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 등 수의사의 전문 컨설팅과 함께 농가 방역소독 지원에 이르기까지 가축 사육과 방역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실시하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무더위에 지친 가축의 활력 증진을 위해,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합영양제 외 10종의 약품을 구입 후 무료 공급했다.
/박상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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