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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진행한다. 사진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피아노로 듣는 3D 애니메이션, 매직피아노`. |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ㆍ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진행한다.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원거리 지역 도민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2017년 올해는 군단위 기초단체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하동과 남해 2지역 3개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하동 공연에서는 앙상블 클리비어(조영훈ㆍ신영주ㆍ이선호ㆍ방기수)의 `피아노로 듣는 3D 애니메이션, 매직피아노`를 선보인다.
`피아노로 듣는 3D 애니메이션, 매직피아노`는 지난 2010년 영국 인터뮤직(INTERMUSIC)에서 피아노의 시인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피터와 늑대`로 제80회 오스카상을 받은 마틴 클랩이 감독한 아름다운 스토리의 3D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날 공연은 고품격 3D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과 함께 4명의 피아니스트가 무대 위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 애나가 아버지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매직피아노의 스토리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들어 판타지 영화 `나는 기계`로 불리기도 하면서 단편 독립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를 맡은 앙상블 클라비어는 SBS스타킹에서 `건치남(건반치는남자)`으로 출연해 파워풀한 연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해외 유명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국제피아노 콩쿠르 입상과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다양한 장르의 연주활동을 통해 기량을 쌓아왔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민 문화권을 신장하고,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경남도를 구현하는데 그 의미를 다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7일 남해 설천 중앙노인대학과 남해 설천 노인대학에서 이희문 컴퍼니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예매방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544-6711)로 문의하면 된다.
/여두화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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