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복지, 환경, 교통, 보건의료, 문화관광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서비스 개선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시키기 위해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공공 빅데이터 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에 따라 빅데이터의 수집ㆍ분석ㆍ활용 능력이 민간ㆍ공공분야의 핵심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직감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수립의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과 잠재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빅데이터 분석 활용사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려대학교의 최보승 교수는 2시간 동안 빅데이터와 행정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중심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빅데이터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했으며, 직원들이 업무에 빅데이터를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직원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보화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정책결정과 신속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월에 정보통신담당관실에 빅데이터 TF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2명을 영입해 지금까지 43건의 빅데이터 분석 요청을 받아 자체 분석으로 86% 분석을 완료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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