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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은 제 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 평가 결과 경남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
경남지방경찰청은 제 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 평가 결과 경남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경남청은 서울ㆍ경기ㆍ부산 등 규모가 큰 지방경찰청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가 어렵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경남경찰은 `도민안전` 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 성과 향상에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
먼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설문, 현장 치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경청하라 도민의 소리` 시책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또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CCTV 설치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호ㆍ지원을 통한 여성ㆍ아동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 밖에도 교통무질서 근절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이 같은 결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이유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 수사민원상담센터 운영, 4020 도보순찰제 등을 통한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남경찰은 20일 오전 11시 강당에서 한춘도 경남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 회원 및 경찰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안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행자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회원 29명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병진 외사과장 녹조근정훈장, 이호 아동청소년계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찰관 6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원경환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는 평소 경남도민의 경찰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안전 확보, 교통질서 확립 등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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