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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제2회 경남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전시기획부분`과 `문화인 부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제2회 경남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전시기획부분`과 `문화인 부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미래발전연구소가 주최,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관해 문화ㆍ경제ㆍ예술 분야에서 올 한 해 동안 경남의 미래를 위해 힘쓴 인물 10명을 선정한 행사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제2회 경남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大賞)` 문화인부분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이도영 학예실장이, 전시기획부분에는 (사)국제문화예술연명 소속작가이자, 해금강테마박물관 內 유경미술관 `2017 마이클람과 함께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을 총괄ㆍ기획한 마이클람이 수상했다.
그 실장은 "한 해 동안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과 교육행사를 통해 많은 활동을 보여준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시기획활동 선도 및 지역사회 활성화 증진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람 또한 "대한민국, 특히나 경남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1년에 몇 번씩 방문하게 됐고 그 인연으로 국제교류 홍보위원장까지 역임하며 경남을 알리고 있다"며 "지금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마이클람과 함께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을 잘 마무리 짓고, 경남의 신진작가들과의 해외작가교류전 등을 기획해 활발한 예술교류를 진행 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해연 경남발전미래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007년 거제발전포럼에서 시작해 2012년 경남미래관광포럼, 2014년 오늘의 경남미래발전연구소 등으로 이어오면서 지역사회발전과 미래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기계, 조선, 항공 산업과 농ㆍ어업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경남은 자연환경이 빼어나다"며 "전국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경남을 찾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자산을 잘 관리하고 더 발전시켜 세계 제일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메워 주신 모든 분들이 그 선봉장이 돼 줄 것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접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는 숨은 일꾼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다율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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