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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고충민원 정부합동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부 전국 1위 등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기관평가에서 현재까지 50여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김충식 창녕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6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 창녕 유채꽃 축제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 |
2017년도 고충민원 정부합동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부 전국 1위 등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기관평가에서 현재까지 50여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김충식 창녕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6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제248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6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내년도 6대 전략목표는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 ▲새로운 미래성장 지역산업 육성 ▲행복이 함께하는 복지창녕 ▲전통과 품격높은 문화예술 창달 ▲친환경 생태도시, 관광창녕 조성 ▲안전과 조화로운 균형발전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먼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다양한 지원시책 개발로 9년 연속 인구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원스톱 안내창구 운영, 공무원 친절마인드 함양 등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기업불편과 규제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분양이 완료된 대합일반산업단지는 가동률 100%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넥센과 하리일반산업단지 조기 완공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밝혔다.
먼저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영남일반산업단지, 대합2차일반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일하고집이 사업 등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 주도의 사회적ㆍ마을기업 육성ㆍ발굴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군민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포누리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농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축산물 유통센터 조기 착공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개발로 새로운 미래성장 지역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 번째로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틈새계층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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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은 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앞장서고 있다. 김충식 군수가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녕군 365가치나눔 전용계좌를 활용한 후원전개로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문화가정 멘토 결연사업 등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함께 돌봄 또바기 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남지종합복지관은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대합노인복지회관도 빠른 시일에 준공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되도록 할 것이다. 청소년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군 보건소와 남지읍 보건지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버스단일요금제인 천원버스 등 새로운 시책으로 군민들을 챙기고 보듬어 행복이 함께하는 복지창녕의 체감온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3ㆍ1민속문화제, 비사벌문화제, 낙동강유채축제 등을 명품 축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행사는 군민의 자긍심과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물관 리모델링도 상반기에 마무리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하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연과 영화를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창녕스포츠파크 야구장 2면 확대 조성을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와 대한민국 전지훈련 최적지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대합공설운동장 본격 조성과 창녕군립수영장 건립 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통과 품격높은 문화예술을 창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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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우포늪 따오기. |
다섯 번째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우포늪 주변의 생태관광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람사르 습지도시인증 국내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우포늪이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아 위상과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포늪 1080 필드뮤지엄은 우포늪 주변의 문화ㆍ관광 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로 조성할 것이다.
계절별 이색적인 이벤트 실시와 체험기회 제공 등으로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산토끼 노래동산 레일썰매장 등 시설보강과 개선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안이다.
특히 부곡온천축제, 하프마라톤대회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전국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부곡온천 TV광고 등으로 부곡온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유도할 것이다.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과 창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공으로 창녕을 명품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함박산 농촌테마공원과 남산공원 둘레길 조성으로 군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녹지공간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우포잠자리나라는 내년 상반기 개관으로 생태도시에 걸 맞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포늪생태관은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 현대화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따오기 야생방사와 안정적인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친환경 생태도시, 관광창녕을 조성할 것이다.
여섯 번째 각종 재난ㆍ재해의 촘촘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안전한 창녕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구축, 군민안전보험 가입, 14개소의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방범용 CCTV 설치와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관제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창녕∼현풍 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및 대합IC 설치 사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조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도로망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로 주민생활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부곡면과 영산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10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대지면ㆍ계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으로 농촌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공급중단 사태를 대비해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하수관로 정비 등 안전과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군민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녕군의 2018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 증가한 총 4,55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368억원이 증가한 4,125억원, 특별회계 예산은 426억원이다.
김충식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 6차선 확장, 대합IC 설치 사업이 새 정부 공약에 포함되어 탄력을 받게 됐고,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공사 시행과 지역개발을 위한 SOC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군의 역점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돼 민선 6기 군정의 알찬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창녕 = 여환수 기자 yhs@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18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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