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지원 사업이 올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에게 활발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 여성들의 재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현재 3,225명(구인 1,245명, 구직 1,980명)이 참여해 취ㆍ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92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7%, 40대 51%, 50대 24%, 60대 이상 18%이며 직종별로는 사무직, 보육교사,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취업 성과가 나타난 것은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집단상담프로그램(취업솔루션)`과정을 운영해 총 20회 200명이 성격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의 교육을 이수해 102명이 취업의 문턱을 넘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보다 나은 직종에 진출하도록 2~3개월 과정의 밀도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 결과, `전산세무회계` 22명,`단체급식조리사` 22명,`보육실무자` 20명이 수료하여 전체 수료생의 64명 중 61명이 취업으로 연결돼 9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다중 모임장소나 행사장에 직접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현장 취업상담 코너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여성인턴을 채용한 업체에 1인당 300만원(업체 240만원, 인턴 60만원)까지 지원하는`여성 인턴제`운영으로 51명의 구직자를 양질의 업체에 취업시켜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취업을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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