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에서 건강한 수산종자의 계획적인 생산 및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2018년도 수산종자방류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 어업진흥과 주관으로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사업소, 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수산종자관련 연구기관과 시군, 수협, 종자협회 등 40여명이 참석, 올해 수산종자방류사업 실적을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업무수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
협의회 주요내용으로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종자생산업체의 자원회복대상종의 개발 및 생산을 독려하고, 시군에서는 사업추진 시 종자생산업체의 생산계획 및 납품희망량과 지역어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산종자를 방류해 사업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방류수면은 일정기간 특정어구 설치 금지 및 어린고기 포획금지와 불법어업 강력단속도 병행해 실시할 것도 결의했다.
특히 내수면 어류방류 시 대상수면에 대한 사전 조사결과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은 수면을 우선 선정하되, 외래어종 발견 시 구제작업 후 방류사업을 추진해 방류어종의 생존율 향상 등 방류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 말까지 866억 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5억 마리의 수산종자를 경남 연안 및 내수면에 방류해 왔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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