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이 15일 역점시책 브리핑을 열고 관광ㆍ문화예술ㆍ도시재생ㆍ문화유산육성 등 4개 분야 11개 핵심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올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1,500만 관광객유치라는 큰 목표아래 관광ㆍ문화도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허 국장은 이날 역점시책 브리핑을 통해 관광ㆍ문화예술ㆍ도시재생ㆍ문화유산육성 등 4개 분야 11개 핵심시책을 발표하고, 통합 2기 출범부터 핵심 시정목표로 다져온 관광과 문화예술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층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창원시는 기계공업의 요람에서 관광문화도시로 제2의 전성기에 도전하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예술, 도시 재생과 문화유산 육성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향기를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견인해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관광분야는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 ▲창원관광 매력 홍보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 짚트랙 조성과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으로는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지난해 선포식과 맛간식 경연대회 등으로 대내외에 창원방문의 해를 널리 알린 데 이어 올해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1,500만 관광객유치 목표 달성에 총 매진한다.
창원관광 매력 홍보를 위해서는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에 대한 관광객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광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짚트랙` 조성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에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버스 등 저비용 고효율의 핫 아이템이 지난해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올해에는 진해해양공원에 국내 최장 공중하강 체험레저시설인 `짚트랙`을 오는 4월 첫 선을 보인다.
이용객들은 `짚트랙`을 통해 음지도 99m 타워에서 출발해 도착지 소쿠리섬까지 1.2㎞를 활강하게 되는데, 70㎞ 내외의 빠른 속도감으로 해상 위를 가로 지르는 스릴을 즐기고 체험 후 출발지로 되돌아 올 때도 제트보트를 이용하는 이색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클 전망이다.
총 6개 라인으로 1회당 6명이 이용 가능하다.
문화 예술분야는 문화도시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착수 ▲지역상권과 연계한 축제 개최 ▲창원시립예술단 2018`예술로 빛나는 창원` ▲일상 속 문화 나눔 어울림마당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덕분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총 37억 5,000만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지역상권과 연계해 축제 개최는 창원시 3대 축제인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K-POP 월드페스티벌`은 2018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외지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예술로 빛나는 창원`공연과 일상속 문화나눔 어울림 마당 추진에서 창원시립예술단은 `예술로 빛나는 창원`을 공연 비전으로 내걸고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도시재생 분야는 ▲도시재생사업지역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월영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행복의창 만들기사업 추진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추진으로 지난해 2차 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재도전, 진해 충무동을 비롯한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낸다.
또한 도시재생지역의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방지를 위해 도시재생 상가지역내 상생협력상가협의체 구성 등 대책을 마련, 영세 임차인을 보호할 계획이다.
월영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행복의창 만들기사업 등 계속 추진하며, 월영 주거환경개선사업(47억원),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28억원), 행복의창 만들기사업(64억원) 등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월영지역과 완월지역은 지난해까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금년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소방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구축과 사회복지시설, 공동생활홈조성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육성 분야는 ▲`진해의 유적과 유물` 테마전시실 운영 ▲다채로운 전시로 품격 있는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진해의 유적과 유물` 테마전시실 운영으로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는 웅천도자기와 연계해 진해지역의 대표적 유적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자 전시실 공사를 실시, 다채로운 전시로 품격있는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도 한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346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