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원시 진해구 자은3지구에 거주하는 창원시민이다.
오래간만에 창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의 건의사항을 봤다.
그 중 진해구 자은3지구에 대해 창원시에서는 얼마만큼 시민의 소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지 내용을 보던 중에 대중교통 개선 요청에 매우 미온적인 대응에 화가 치밀었다.
자은3지구에 아파트 입주한 지가 벌써 3년이 돼 가고 입주 세대도 벌써 3,000세대 넘어간다.
그런데 겨우 317번 환승 버스의 노선만 만들어 놓고선 문제가 없다는 식의 표현에 상당히 의아하다.
안 그래도 필자는 창원에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진해로 이주하면서 진해의 발전이 너무 더디다는 것을 느꼈다
하루 빨리 진해가 발전되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이런 식의 불평등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에 불만이 분출한다.
역지사지로 본인이 여기에서 생활해보면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묻고 싶다.
자은3지구는 지역적으로 산 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제2안민터널 개설 전까지는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어려우므로 절대적으로 대중교통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은3지구 주민도 창원시민이라면 다른 지역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164번, 155번 노선이 냉천로를 경유 될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
해당부서 관계자들은 확인 및 검토 후 자은3지구 지역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개선해 노선이 확충될 수 있게 조속한 노력을 바란다.
박 모씨(창원시)
http://www.changwonilbo.com/news/18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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