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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김해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복지분야에서 연이어 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은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인 4,27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55만 김해시민의 행복을 책임진다. 사진은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 모습. |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김해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됐다.
또한 전국 및 경남지역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 최우수 선정,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우수센터 지정 등 복지분야에서 연이어 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은데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인 4,27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55만 김해시민의 행복을 책임진다.
4,279억원은 전년 대비 704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시 예산의 36.6%에 달하는 만큼 올해도 김해시가 시민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보훈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시는 지난해 12월 조례를 개정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수당을 신설 또는 인상한다.
전몰군경유족, 특수임무유공자에 대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고 공상군경유공자, 공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 순직군경 유족, 6ㆍ25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해 월 3만원을 신규 지원한다.
◆ 저소득층 지원
올해 말까지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하여 찾아가는 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1만 5,000여명의 기초수급자와 2만 1,000여명의 차상위계층에 대해 신속ㆍ정확하게 조사해 복지누수를 차단하고 다양한 사례관리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비수급 빈곤층을 해소하고 의료급여 보장을 확대해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초수급자 심사시 필요한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근로를 통한 빈곤 해소에 역점을 두고, 28개 사업 440명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자활 사업 및 자활 기업을 늘려 일하는 저소득층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통장을 적극 장려하며 자활 사업자금 및 전세임대 자금 등을 대여하는 등 자립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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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김해시는 시민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간다. 사진은 여성친화도시 김해 로고송 발표 모습. |
◆ 노인 복지
관동동 421-1번지 덕정공원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오는 4월에 준공한다. 김해시 노인의 43%를 차지하는 서부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을 월 최대 25만원까지 상향 지원하고 선정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장한다.
또 노인 일자리 참여인원을 2,800명으로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 활동비를 지난해 8월부터 27만원으로 인상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노인들의 친목도모 및 여가선용을 위해 전년보다 10개소 늘어난 경로당 130개소에 대해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취약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무료경로식당 지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장애인 복지
시는 2만 3,000여명의 장애인들의 복지도 꼼꼼히 챙긴다. 먼저 이동이 어려운 서부권내 장애인들의 복지 해결을 위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청동 298-9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장애인 연금을 전년보다 5만원 상향하여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장애인을 비록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수를 늘려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는다.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여 최중증장애인의 경우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사회활동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주간활동 서비스를 시행하여 활동지원서비스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밖에도 장애인 자립홈 확대, 중증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여성ㆍ가족복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18~2022년)으로 양성평등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임을 재평가 받고,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양성평등 및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성인지 통계 구축을 통해 행정의 양성 평등 정책 수립과 실행력을 향상시키고, 여성 창업 지원, 직업교육훈련 실시, 취업알선으로 좋은 일자리연계를 통해 여성의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4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마을안전지도제작 및 환경개선사업시행,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성친화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만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지난해 개소한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ㆍ가정양립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꾸준히 증가하는 한부모 가정에도 아동양육비, 생활자립금 등 경제적인 지원부터 직업훈련비 지원,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2,900세대 9,460명의 다문화 가족의 자립도 챙긴다.
5개 권역별 다문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글 교육, 멘토링 사업 실시, 1인당 50만원 이내 기술ㆍ자격증 취득비 및 학원수강비 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관내 공동육아ㆍ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돌봄 품앗이를 시행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 위기가정에게 자녀 학습 및 정서 교육, 부모교육, 긴급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가족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장유상담소 사무실을 서부복합문화센터로 확대 이전해 서부권내 청소년 복지도 꼼꼼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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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김해시는 시민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간다. 사진은 김해시 직장맘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오른쪽). |
◆ 아동 복지
김해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7년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친화도 및 시민참여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김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대폭 확충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109개소로 확충해 현재 8%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022년까지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민간ㆍ가정어린이집 및 장애아 전문ㆍ통합 어린이집에 보조교사채용을 확대ㆍ지원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해의 신규사업으로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연속해서 3년 이상 재직중인 보육교사에 월 3만원, 5년 이상 재직 중인 보육교사에 월 5만원을 지원해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춰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소득 하위 90% 0세~5세 아동에 대해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 지원, 영유아보육료 및 누리과정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 = 차환식 기자
aoqur@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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