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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까지 18개 시ㆍ군 31만 4,000㏊의 소나무림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사 위한 항공예찰을 하는 산림청 헬기. |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창원시 등 18개 시ㆍ군 31만 4,000ha의 소나무림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사를 위한 항공예찰을 실시중이다.
이번 항공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받아 고사한 소나무와 잣나무를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전량방제를 하기 위해 누락된 고사목을 찾아내는 것이다.
도는 일부 선단지 시ㆍ군에는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와 합동으로 정밀예찰을 실시중이다.
이어 산림청 헬기4대와 도 임차헬기2대를 지원받아 시ㆍ군담당공무원, 방제사업 설계ㆍ감리자 등 76명이 직접 탑승해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예찰결과 발견된 고사목(의심목)에 대해서는 예찰방제단을 통해 GPS 좌표를 취득하는 등 정밀조사를 통해 상반기에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자는 "1차 항공예찰은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파악해 상반기 방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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