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지역은 수년간 산업단지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에서 소외돼 오다 결국 산업단지 사업도 무산돼 버린 실정이다.
구산면사무소가 소재한 동네지만 이젠 구산면에서도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추락할 상황이다.
애당초 수정산업단지 사업은 안상수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모든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한순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합포구청에 바라는 것은 수정지역에 큰 예산을 투입할 상황이 아니라면 기반시설, 즉 `도로망이라도 확충해서 주민들이 개발할 수 있는 토대라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특히 수정지역 중에서도 장문안 지역은 산업단지 부지로 수년간 지정돼 전혀 재산권 행사나 개발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도로 자체가 없어 농사나 건축 자체를 할 수 없는 쓸모없는 땅이 돼버렸다.
안 시장의 공약을 믿고 기다린 주민들에게 보상이 이것은 아니지 않은가?
합포구 차원에서도 이렇게 한 지역을 방치할상황은 아니라 본다.
합포구청 안전 건설과에 바란다.
지역의 아픔을 느끼는 행정이라면 우선순위 예산 타령하지 말고 2차선 도로라도 우선으로 수정 장문안 지역에 만들어 주길 정말 바란다.
도로만 기본적으로 설치되면 얼마든지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다.
이것이 또한 합포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다시 한번 진정한 관심을 바라본다.
김 모씨(창원시)
http://www.changwonilbo.com/news/18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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