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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지난 8일 (재)백엽장학재단 제2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
경남도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지원하는 (재)백엽장학재단의 이ㆍ공계 장학생 지원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2018년 장학생은 대학생 2명,ㆍ대학원생 4명,ㆍ고등학생 26명으로 총 32명을 선발해 7,094만 3,000원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1년 등록금(상한액 500만원까지) 고등학생(창원과고ㆍ경남과고) 1인당 100만원>
앞서 지난 8일 도청에서는 (재)백엽장학재단 제2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장학생을 올해보다 2,500만원 늘어난 9,6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심의ㆍ의결했다.
2019년도에 달라진 점은 1인 장학금 지급한도를 기존 1,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축소함으로써 5~6명에게 지급되던 것을 13명으로 늘려 지급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는 국립대와 사립대 간 1년 등록금이 대학생은 사립대가 1.8배 높고, 대학원은 2.3배 높아 수혜인원이 적어 일부대학만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아 도내 전 대학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고자 개선했다.
또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이 기존에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이면 지원되는 것을 공고일(2018. 3. 15.) 현재 도내 2년 이상 주소를 둔 자로 제한했다.
이는 도민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서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연구개발지원과 과학기술담당(055-211-3664)으로 하면 된다.
백엽장학재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석덕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재)백엽장학재단 장학금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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