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남현(자유한국당ㆍ사진) 거창군의원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지지자들과 함께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ㆍ13 지방선거에서 제7회 경남도의회 거창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는 중학교 때 서울을 처음 갔다 온 후, 너무나 못사는 내 고향 거창발전을 위해 정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적으로는 거창 삶의 쉼터 후원 및 점심 배식 봉사, 거창기독교 연합회 자문위원, 거창재향군인회 이사, 거창도립대학 발전위원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 서부지원 거창 함양 위원회 등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 의원은 "다양한 경력과 사회활동을 밑바탕으로 지난 4년간 거창 군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서 "이제 거창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의에 선거를 출마하면서 행 의원은 "행정 분야에 있어서는 열린 행정, 소통행정, 참여 행정, 공정인사(人事)가 되도록 하겠다. 4년 동안 거창군민의 갈등을 가져온 거창구치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제가 갈등위원회에 들어가 있다"면서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갈등위원회에서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다해 거창군민의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 분야는 항노화 산업 육성. 기후 온난화로 인한 대체작물 기반조성. 친환경 농ㆍ특산물 및 축산물 1차 가공 판매하는 6차 산업 유치로 농가소득 증대.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농, 귀촌, 귀향인 정착자금을 인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사람들이 거창에 더 많이 귀농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거창의 농촌인구가 증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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