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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18  김광수 기자
창원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훈증무더기 훼손 방지 당부

 

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방제작업<사진>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땔감용 소나무 무단반출 ▲등산객들의 훈증무더기(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훈증 처리해 쌓아놓은 무더기) 무단훼손 ▲묘지 및 과수원 주변의 소나무 무단벌채 등 매개충 확산을 돕는 불법행위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훈증무더기가 완전히 부패되기까지 무단이동 및 훼손을 금지하는 대시민 홍보를 다각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지난 14일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에 방문했을 때에도 훈증무더기 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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