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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비경쟁독서토론회를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둘러앉아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둘숙)은 지난 11일 함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비경쟁독서토론회를 실시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인 의사소통 및 토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에서 추천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붉은 실`(2018.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장, 교감, 학부모 50여명이 행사를 참관, 학생들과 생각을 공감하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비경쟁독서토론회는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경쟁적으로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2017년에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함안북콘서트 개최, 중학교 비경쟁독서토론회 3회 실시 등 학생들의 독서토론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둘숙 교육장은 "경쟁하지 않고 다른 친구와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은 즐거운 활동이란 것을 깨닫고 친구와 책을 읽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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