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주택가 주차문제가 심각하다. 대낮에도 자기집앞이라고 온갖 물통, 의자, 타이어 등을 놓고 낮에도 주차할 곳이 없다.
필자도 이곳에 6년째 거주하고 있지만 저희집앞이라고 물통하나 가져다 놓은 적도 없고 퇴근이 늦은 날엔 동네 몇바퀴를 헤메기 일쑤다.
어쩌다 빈자리에 주차하면 자기집앞이라고 차를 빼라고 하고…. 처음엔 다툼도 많았다.
상식적으로 집은 자기네 집이지만 집앞은 엄연한 시 땅 아닌가? 자기집 주차장은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담벼락에 주차한다고 고성이 오가는건 다반사다.
물론 주민센터에 항의전화도 많이했다. 단속한다는 말만하고 전혀 시행되는건 없다.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인력도 부족하고 추워서, 더워서 못한다는 말만 전달받았다. 계속 항의하니 한 번은 와서 필자의 집 라인에 단속 안내문만 덩그러니 몇 장 붙히고 갔다.
정말 어이없었다.
이사올때부터 있던 남의 집앞 온갖 물통 등은 아직도 그대로다. 이게 단속한 것인가?
그래서 필자의 집앞에 물통을 내놨다. 아직까지 단속은 커녕 물통 치우고 연락처도 안남기고 주차하는 차들로 북적인다.
서울시처럼 내집앞 선긋고 임대를 하던지…빠른 대책을 요구한다.
강 모씨(창원시)
http://www.changwonilbo.com/news/194481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