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도내에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자 보행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을 줄이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경찰에서도 올해 초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캠페인ㆍ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 다각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좀처럼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경남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 현황은 사망자 213명, 유형으로는 차 대 보행자 93명이 가장 많았다.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불이행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로에 비해 차량과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보행자 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는 보행자에 대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다.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생활도로를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여야 하며 특히 횡단하려고 하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일시정지하는 배려 운전이 필요하다.
또한 보행자도 횡단보도를 이용시 앞만 보지 말고 좌ㆍ우를 살피고 건너야 한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ㆍ보행자 모두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임우창(통영경찰서)
http://www.changwonilbo.com/news/19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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