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0일 오후 이찬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974년 발족해 현재까지 창원국가산업 단지의 관리 및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는 창원이 기계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내 주차용지 부족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설립건의 ▲지식산업센터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소규모 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 확대 ▲기술ㆍ경영 분야의 단기 애로에 대한 컨설팅 지원 강화 ▲스마트 팩토리 지원 확대 ▲차룡단지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 건의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이찬호 의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산업현장에서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했다"며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지내 중소 규모의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가 되도록 시 관련부서와 협의해 애로사항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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