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으로 기관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에 최우수상, 올해 우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은 신규 특화사업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보금자리찾기 사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장기입원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했다. 이를 통해 의료비 절감과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기관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은 전년도 사업 보금자리찾기 사업의 확대 추진한 사례 `당신이 사용한 의료급여내역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장기입원자들의 급여일수와 내원일수가 감소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올해는 최근 5년 동안 보장시설 수급자들의 의료급여비용 증가 현상을 주목한 사례 `의료급여 재정누수의 틈새를 막아라!`로 우수사례사업 공모전에 참가했다.
군은 시설수급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상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비용 절감을 꾀하고자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상인원이 50% 감소, 부상으로 인한 진료일수 61.2% 감소, 진료비 76.5% 감소했다. 이에 따른 결과를 인정받아 기관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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