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고3 수능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0일 오전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11개 고등학교 3,000여 명의 고3 수능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오프닝 무대인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전자현악 및 비보이 댄스 등 축하공연과 초청가수 걸그룹 네온펀치, 보이그룹 투포케이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의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모두 하나 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 밖에도 대학입시 정보 안내 및 대학생활 홍보와 타로카드 등을 이용한 청소년 심리상담, 청소년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 제고와 청소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유관기관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수험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오늘 이렇게 밝고 환한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수능 수험생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임다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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