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하고 확보하는데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푸른 경남상` 수상자를 5일 선정ㆍ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해당 시ㆍ군에서 추천된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조성 부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창원시), 관리 부문에는 문수덕(산청군) 씨, 자율참여 부문에는 노태환(창녕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조성 부문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회장 김명용)
조성 부문에 선정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남문 1289번지 근린공원 내 공한지에 왕벚나무 등 802주를 심어 그린 경남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경남지구 살리기 활성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관리부문) 산청군 문수덕 씨
관리무분에 선정된 `문수덕 씨`는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13년간 산청군에서 조성한 가로수 꽃길 3㎞를 아무런 대가없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헌신했다.
▲자율참여 부문 창녕군 노태환 씨
자율참여 부문에 선정된 노태환 씨는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고향 창녕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신이 키우던 이팝나무 20년생 512주를 창녕군에 헌수해 군 이방면 우산공원 내 수목식재와 국도 5호선ㆍ우포 분리도로 등 가로수 식재에 크게 기여했다.
/백진국ㆍ오욱환ㆍ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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