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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사업예정인 (구)진영역 기차카페. |
김해시는 저소득계층의 자활능력을 길러내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내년에는 더 크게 지원한다.
내년에는 지난해보다 5억원 늘어난 23억원의 예산으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활기금 등을 활용해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 (구)진영역 새마을호를 리모델링해 젊은 `청년자립사업단(7명)`이 기차카페(북카페)를 운영하고 정부양곡 배송 자활사업단 `희망나르미(8명)`가 신설된다.
또한 지난 2016년도에 폐지됐던 `자활장려금 제도`를 부활해 자활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자활센터 환경개선비 지원으로 참여자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또한 생산적 일자리 플랫폼 구축비 신규 지원으로 장비 구축 및 품질인증을 통해 한층 쾌적한 작업공간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매출액은 다시 자활기업 창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18억원 예산으로 읍면동 환경정비 및 옥외광고물 정비 등 2개 사업 23명이 시직영자활사업으로 근로하고 있다.
`김해지역자활센터` 민간위탁사업으로는 카페(이든카페), 케어, 도시농부, 자전거(대통령의 길), 세차, 푸드(할미누룽지), 이동빨래방, 관광마켓(김해터미널), 디딤돌, 도시양봉(도시네꿀), 복지시설도우미, 자활인큐베이팅, 게이트웨이, 청년자립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에 186명이 참여했다.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자활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0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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