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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06  차환식 기자
경ㆍ부ㆍ울 검증단-국토부
김해신공항 건설 공개회의…입장 다른 것 확인

수요ㆍ용량, 시설ㆍ운영, 소음ㆍ환경, 법ㆍ제도 등 검증 본격화

김해신공항 확장을 두고 경ㆍ부ㆍ울 검증단과 국토부가 대면한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만 드러냈다.

 

김해신공항 확장을 두고 경ㆍ부ㆍ울 검증단과 국토부가 대면한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만 드러냈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해을ㆍ사진)은 6일 김해시청 프레스샌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ㆍ부ㆍ울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은 검증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적인 검토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항공정책실 관계자들과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용역업체들이 참석해 검증위원들의 자료에 대한 질문에 답변과 설명을 했다.
 

검증단은 지난 11월 16일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검증자료를 요청했다.
 

지난 11월 22일 검증자료를 제출받아 초안보고서와 안전, 소음, 활주로 배치계획, 접근절차, 수요분석, 소음분석 등을 분석한 결과 세부자료가 충실하지 못했다.
 

또 `이미 확정`돼야 할 활주로, 유도로, 비행절차 등은 여전히 가변적인 상태의 부실한 자료였다.
 

김 단장은 "김해신공항의 기본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항시설과 운영의 적정성과 안전성, 여객수요ㆍ용량분석의 적정성, 소음과 환경,문화재 보호, 항공 관련 법령과 국제적 기준 준수 등 분야별로 검증기준에 따라 내용을 검증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검증단이 요구한 자료는 활주로 길이ㆍ유도로 배치계획과 터미널 등 공항시설 상세계획이 착륙 비행절차와 실패접근절차(ILS-CAT2) 자료, 진입표면에 저촉돼 장애물 목록, 공군훈련공역(MOA)과 신활주로 비행절차 오버랩된 자료 등 과업지시서와 용역완료보고서 등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소음ㆍ환경 등 과업지시서와 용역 완료 보고서, 국토부-국방부 협의 내용, 안전성 분야 법적 미준수 부분과 군 공항-민간공항 법 적용 문제, 항공학적 검토 실적, 최종 용역보고서 초안 등도 포함됐다.
 

김 단장은 국토부를 향해 "공무원들이 정해진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기본계획 수립과정과 절차가 반드시 현행 법령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요 쟁점마다 양측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국토부 측은 "제3활주로의 경우 지금껏 민간 전용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제3활주로를 민간공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공항 목표고객ㆍ운항용량에 대해 "산정 기준과 방법이 다르다. 만약 동남권에서 주장하는 만큼 고객과 운항용량이 많이 늘어난다면 그에 맞춰 시설을 갖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ㆍ부ㆍ울 검증단은 내주 초 분과별 모임을 갖고 제출받은 분야별 자료회의 결과 확인된 문제점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용역사 자료 제출과 검토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7일 검증단 중간보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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