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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환기 부군수(오른쪽 첫 번째)가 산불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시찰하고 있다. |
의령군은 경남도내 18개 시ㆍ군 대상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상반기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가 시기별 산불대책수립 여부, 산불발생 건수, 산불 가해자 검거율, 과태료 부과 실적, 산불감시원 시군 자체예산 전년대비 증감률, 산불예방 홍보 실적, 지상진화경영대회 등 7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동안 자굴산과 미타산 주변의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매주 토ㆍ일요일 했다.
박환기 부군수를 중심으로 산불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노력한 결과 단 한건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동서남북 4개 지역에, 산불감시원 76명을 산불감시초소 및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고 감시원 전원에게 GPS산불신고 단말기를 지급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불신고센터(055-570-3838)를 설치, 운영하고 소형 깃발 1,000여개를 제작해 산연접지 취약지역, 교량난간 등에 게첨했다. 읍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으로 소각산불 예방을 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맞춤형 산불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18개소, 1만 1,592㏊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ㆍ고시하고 효율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를 자굴산, 옥녀봉, 장등산, 왕령산 등 9개소에 설치해 산불을 감시하고 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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