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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사진은 조 군수가 경로당의 어르신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조근제 함안군수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조 군수는 1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관내 10개 읍ㆍ면 대표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올해 군정방향과 주요 복지시책을 설명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8일 칠원읍을 시작으로 칠북면ㆍ칠서면ㆍ대산면을 방문했으며 10일 군북면ㆍ산인면ㆍ법수면을, 11일 여항면ㆍ가야읍ㆍ함안면을 방문한다.
칠원읍 대표 경로당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 조 군수는 지역 내 원로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으며 군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올해 주요 노인복지시책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설명했다.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3대 이상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급하며 기존에 4대이상 가정에 지원하는 것을 확대 시행하므로 설ㆍ추석 명절에 해당 가정에서 효도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했다.
노후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올해 예산을 증액한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사회활동지원 사업, 고령자 취업교육비 지원 등으로 군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은빛열정을 위해 노인PC교육, 노인대학 지원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경로당활성화지원, 건강증진 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건의해준 다양한 의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소통행정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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