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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합천 여름바캉스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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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고스트파크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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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영상테마파크 영화 찰영 |
경남도내 대표 봄꽃 축제인 산청ㆍ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주말인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문준희 합천군수는 구제역, AI 등으로 2년 동안 열지 못했던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가지고 군민들과 어울러 군고구마도 먹고, 공연도 보고, 힘차게 타종도 하면서 의미있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19년이 시작된 지난 1일 관내에는 황매산, 대암산 등 해맞이 명소가 많은데 올해는 합천읍 마령재에서 해맞이를 했다. 붉게 타오르는 밝은 해를 보면서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합천읍 청년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떡국을 군민과 함께 하면서 덕담도 나누었다. 문준희 군수는 "타종행사시 새해소망 영상과 해맞이 현장에서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군민의 소리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격려의 말씀으로 새겨듣고, 더욱더 마음을 다 잡는 계기로 삼아 2019년 한 해 더 열심히 뛰어야 되겠다"고 전했다. `水려한 합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살펴본자. /편집자 주
◆ 2018년도 주요 성과
지난해 7월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한 민선7기 합천군정은 지난 6개월간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왔다.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읍ㆍ면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여자축구대회,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바캉스 축제와 고스트파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국제복합도시 유치를 위한 MOU 체결, 청정에너지 융ㆍ복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과 투자협약 MOU 체결, 황강개발을 위한 용역발주, 합천발전위원회 발족 등 우리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도 차근차근 진행했다.
여기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미세먼지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쓰레기 배출하우스 확충과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개선, 마을 상수도 개보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어려운 계층을 찾아 해결하는데 군정을 집중해 왔으며 여기에 공약사업과 역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실 2국 2직속 21관과 체제로 행정조직을 개편해 군민행복 희망합천을 위해 매진했다.
여기에 큰틀에서 보여진 성과를 짚어보면 먼저,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남부발전과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로 조성중이던 삼가 양전리 100만평 부지에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200여명의 상주일자리가 생기고 1,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국제복합도시 유치로, 해외에 거주중인 교포들 중에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은 역이민자들을 위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에 세계부동산연맹, 세계적 투자회사인 FRA와 함께 MOU를 체결했다. 현재는 투자자들이 만든 합천국제복합도시 주식회사에서 50억원으로 도시개발 용역을 진행하는 등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지난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실 기초지자체 특히 군지역은 자체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역점사업은 공모사업을 통해서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에 394억원, 질매지구 풍수해위험 종합정비사업 226억원, 동부지역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6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7억원 등 2018년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농촌형 체험, 치유, 휴양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힐링단지 조성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 대형공약사업 추진과정을 소개하면?
먼저 황강직강공사는 율곡면 임북리에 소재한 합천대교에서부터 문림리 영전교 까지 기존 하천 8.7㎞를 4.4㎞로 직강해 발생하는 70만평의 폐천과 임북ㆍ문림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2018년도 12월 중 착수했다.
환경ㆍ토목분야의 전문가들이 약 1년 동안의 검토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중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황강직강공사의 시행여부를 확정 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여부를 행정적 시각으로만 접근 할 것이 아니라 합천의 미래 보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해야한다. 환경파괴 등 부정적인 면만 보지 마시고 합천군 존립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로 인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다음으로 합천국제복합도시 사업으로 UN 산하기구인 세계부동산연맹의 한국 대표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750만 해외동포 역이민자 및 230만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ㆍ문화ㆍ의료ㆍ관광 등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제복합도시 추진 배경을 보면 남해 독일마을, 미국마을, 제주 스위스 마을 등 몇 개소는 있지만 일부 역 이민자들이 서울, 부산, 제주 등지에 거주지를 마련해 개인적으로 역이민을 하려 했으나, 대부분 생활양식과 사고방식, 외국에서 본인이 진행하던 사업의 연속성 등이 불가능해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외 한인단체, 국제복합도시 추진위원회, 세계 부동산연맹이 국제공항, 국제항구가 1시간 내 접근 가능하고 또한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배후 개발여력이 풍부한 지역에 역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제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군은 `국제복합도시 건설사업`에 적지라 판단, 이를 유치해 인구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합천발전의 성장동력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국제복합도시 조성사업은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부동산관련 자문기관인 세계부동산연맹에서 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 사업으로, 2018년도 9월 중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와 합천에 국제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에서 합천군 내 약 60~100만㎡ 규모의 국제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대상지 조사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중 대상지를 확정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관련 단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 이 사업은 앞서 말씀드린 황강직강공사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인구절벽 상황에 처한 우리군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다.
여기에 합천청정에너지 융ㆍ복합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발전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일원 330만㎡ 규모에 총 천연가스 500㎿, 태양광 200㎿, 수소연료전지 80㎿ 등 총 800㎿급 생산단지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재정자립도 증가, 주변지역 주민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MOU를 체결한 이후 발전단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발전단지 주변 13개 마을 주민 41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사업대상지 주변 주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 발전소 견학을 실시했다. 그리고 군민을 대표하는 합천군의회에서 지난해 10월 30일 발전단지 유치 지지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합천인구 중 성인의 85%에 해당하는 3만 6,000여명의 유치 염원을 모은 서명지를 유치청원서에 담아 지난해 12월 6일 남부발전에 제출했다. 향후 남부발전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 할 예정이며, 우리 군에서는 내년도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우리군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농업이 중요한 합천, 부자농촌 만들기 위한 대책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농업과 미래농업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농촌체험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 치유, 휴양이 복합된 항노화 힐링단지를 조성하겠으며, 지역농특산물을 생산ㆍ가공ㆍ유통까지 책임지는 6차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겠다. 또한 중소농, 고령 농업인의 편리를 위해 농기계 택배사업을 활성화하겠으며, 농업인은 안심하고 우수 농산물만 생산하면 판매는 책임지도록 농산물가격 안정기금 300억원을 조성하고 합천유통을 혁신하겠다.
특히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역중간지원조직인 팜앤파머스협동조합을 육성해 중소규모 농가의 농산물 판로를 개척, 골고루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농산물 유통구조 체계화, 귀농귀촌인 집단거주 기반조성, 난을 이용한 농축산업의 산업화를 이루겠다.
◆ 귀농ㆍ귀촌 인구 위해 마련한 정책은?
힙찬군은 중앙정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귀농초기 영농기술 부족 및 불안정한 주거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 국비를 확보해 참살이 팜앤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을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예정에 있다.
이와 연계해 귀농귀촌 교육과, 농업 창업, 보조금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귀농지원 시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농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장, 체험장 등을 갖춘 농업농촌활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주도로 진행돼왔던 만큼 민간주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전문가 초청 과정, 귀농귀촌 과정, 지역리더 과정과 소득창출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컨설팅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합천영상테마파크 성공`이 주는 의미는?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태극기 휘날리며, 택시운전사, 암살, 변호인, 도둑들 등 천만 흥행 영화를 포함해 260여편의 영화 드라마가 쵤영된 국내 최고의 오픈세트장이다.
실제 청와대 68%크기로 축소해 조성된 청와대세트장을 비롯해 1910년~1980년대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물 세트장을 갖추어 연간 50만여명이 찾아오는 합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
합천군에서는 영상테마파크와 연계한 주변 관광지를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머무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청와대세트장 아래 공간에 35종 150여점의 다채로운 분재로 이루어진 분재공원이 개장될 예정이다.
분재공원에는 한국정원, 야외분재원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같은 구역 내에 목재문화체험장과 그린케어복합중심센터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향후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영상테마파크와 분재공원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분재공원 개장에 맞춰 운행되면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합천군 관광산업 추구 방향
합천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보고 되돌아가는 관광이 아니라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머무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기존의 해인사, 가야산, 황매산과 더불어 영상테마파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황강가치 재조명 및 개발사업, 항노화힐링단지 조성 황매산 사계절 관광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합천호 주변지역에는 대기업 복지타운 또는 대형리조트 치추진과 사계절체류형 관광복합레저타운 조성 사업, 황매산 관광휴게소 건립, 철쭉과 억새 야간 경관조명 예술을 통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을 추진하겠다.
◆ 노인문제 해결방안으로 노인공동거주시설을 만들겠다
노인공동 거주시설 시범 건립사업은 10가구 정도의 공동거주시설에 방문자센터, 경로당 등 공동시설에 거주는 별동으로 할 것이다. 입주 대상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주공간이 있다면 이주할 의사가 분명한 노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노인이 가장 많은 마을에 1개소 설치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임차료는 최저 실비부담, 가구별 공공요금은 입주자 부담, 의식주는 입주자 스스로 해결하고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전제품 및 가구 등은 설치해주는 조건이고 여기에 실 점유 또는 공부상 자가 주택이 있을 경우 처분 후 입주가능토록 할것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고독사 가능성 늘어남에 따라 노인 공동 거주시설의 건립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 2019년을 임하는 각오와 군민에게 한마디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철학으로 당장은 어려워 보이는 과제들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
황강직강공사, 국제복합도시 유치, 신재생 융ㆍ복합단지 조성이라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오로지 군민만 보면서 민선 7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끝없는 혁신과 변화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군민 모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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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가공센터 농촌활력센터 준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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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희 합천군수 합천 국제복합도시유치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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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4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
합천 = 박종극 기자 pjg@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2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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