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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15  박형인 기자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리의 원음을 듣는다
`음향반사판` 설치…무대 생성 풍부한 음량 객석 골고루 반사

함양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음향반사판을 설치했다.

 

함양군이 무대의 소리를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관람객들에게 전달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음향반사판을 설치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은 퓨전국악, 전통예술, 연극, 콘서트, 클래식공연, 피아노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무대 설비는 각종 공연이나 특히 클래식 공연이나 피아노 독주회 등 연주위주의 콘서트홀로서는 무대에서 만들어 지는 음량이 객석까지 전달되기에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함양군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대공연장에 음향반사판을 설치해 무대에서 생성되는 풍부한 음량이 객석으로 골고루 반사돼 관객에게 보다 아름답고 풍성한 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도시 콘서트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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