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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형 민중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선거대책본부에서 개최된 민중당 현장대표단회의에 참석해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이미 추세가 확 바뀌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
손석형 민중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선거대책본부에서 개최된 민중당 현장대표단회의에 참석해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이미 추세가 확 바뀌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중당은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진보정치 1번지, 영남노동벨트의 거점으로 진보대표주자를 결정짓는 선거라는 의미에서, 중앙위 직후인 지난 15일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창원 성산구 현장 대표단회의`를 개최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동정치,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왔다. 진보대통합의 정신과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해 헌신과 양보를 마지 않았다"며 "이제는 손석형이, 창원공단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 앞장서서 일하도록 하겠다. 꼭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과 공단에서 만난 분들은 이제는 손석형이라고 말한다. 추진력있고 성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진짜 진보정치인이다. 이런 사람이 권영길ㆍ노회찬의 뒤를 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진보정치의 정통성을 복원하고 노동자 직접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회의에 참석한 이상규 당 대표는 "손 예비후보는 민주노조운동의 개척자이며 노동자들의 진정한 벗이고 진보정치의 선구자"라며 "이번에는 손석형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도 이미 추세 전환이 이뤄져 대세는 이미 손석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마치 정의당과 단일화하면 당선될 듯 흘리지만 이는 창원 시민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가칭)경남공공조선 설립 지원 ▲제조업 발전특별법과 통일산업특구 지정, 한국형 지역재투자법 제정을 통한 창원공단 살리기 ▲탄력근로제 및 최저임금 개악 반대로 노동존중사회 실현 ▲팔용터널, 마창대교의 영업용 차량 통행료 인하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현장대표단회의를 마친 손 예비후보와 당 지도부는 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들과 함께 승리기원식을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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