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차질 없는 수출입물품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설 명절 수출입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성수품 및 긴급 수출용원자재의 시장공급이 원활하도록 2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17일간 24시간 `설 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ㆍ운영하기로 했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ㆍ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통관해 신속하게 반출하도록 유도하고, 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수출화물 미선적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승인 처리해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설 명절에 따른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 기간 동안 관세환급팀의 업무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일시적 자금경색에 처한 성실 중소 제조업체의 납세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 납세액 50% 범위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를 허용할 예정이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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