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장기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의 내수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30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0 프로젝트(가맹점1만ㆍ사용자10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지난 `뉴딜 2019 프로젝트`,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 `2019년 투자유치종합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내수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반전의 물꼬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로페이 110프로젝트(가맹점 1만ㆍ사용자 10만)`를 추진해 오는 2월 말까지 집중홍보기간 운영을 통해 구청 및 읍면동 가맹점 상설창구 개설, 전통시장 및 상권밀집지역 가맹점 가입 현장접수처 운영, 읍면동장 현장행정 시 제로페이 홍보 및 가입 활동, 전 직원 하루 1건 제로페이 이용 및 가맹점 가입접수홍보 운동 등을 추진한다.
또 `제로페이 활성화 존(zone)` 구청별 1개소 조성, 제로페이 이용 캠페인 전개, 소비자 이용 확대 방안 발굴, 창원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이용 등으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창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상품권 형태의 `창원사랑 상품권` 1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협력자금`을 2,000억 확대 조성 및 지원한도 확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성하고 있는 동반성장협력자금은 매년 기금 조성을 통해 2021년까지 2,000억원 조성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율 상향과 지원대상 확대로, 이차보전율을 작년 1.5%에서 2.0%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 및 원전 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국GM 및 두산중공업 사내협력업체를 추가했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인 `창원블랙데이`를 연 1회에서 상ㆍ하반기 연 2회로 확대했다.
▲생활 SOC 조기 확충 및 건설경기 증진으로, 정부의 생활 SOC 사업 적극 추진과 병행한다.
▲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관내 사용 촉진 ▲창원부흥 신수출 모멘텀 창출 및 확산 등 8가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372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