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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0  허덕용 기자
홍영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으로 통영고성 보선 후보 뽑아야"
"정치적 외연ㆍ질적 성숙 가져올 수 있다"

　

 

오는 4월 3일 열리는 통영ㆍ고성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홍영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8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과 고성에서 민주당의 정치세력화를 확장하려면 전략공천이 아닌 당내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
　

그는 "예비후보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금 뜬금없이 전략공천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는 통영, 고성의 민주적 정치적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낭설로 소모전을 치를 필요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서 전략공천 후보를 단수로 정해 지역에 내려보내면 통영과 고성에서 민주당의 정치세력화 확장은 불가능하다"며 "민주적인 당내 경선을 거쳐야 이곳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외연과 질적 성숙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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