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개별주택 1만 4,358호의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산정된 가격에 대한 검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소속 감정평가사 3명이 상주해 오는 3월 13일까지 산정가격 검증을 실시하고 가격 적정성 및 인근 주택과의 균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의견제출은 시 홈페이지, 세무과, 읍ㆍ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검증가격과 의견제출 가격은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ㆍ공시한다.
김상오 마산회원구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 결정ㆍ공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공정하고 적정한 가격결정으로 납세의무자가 공감하는 세정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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