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사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시설물 이용과 이동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이다. 그러나 전용주차구역의 비장애인 불법주차 및 주차방해 등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해 장애인의 불편을 가중시킴은 물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대한 행정 불신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집중단속을 통해 읍동주민센터 등의 행정시설과 마산회원도서관, 3ㆍ15아트센터, 대형마트 등을 위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2월 읍ㆍ동에서 모집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와 함께 3월 11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최옥환 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자동차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며 "바람직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개선이 될 때까지 집중단속과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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